단구동, 제32회차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학성동, ‘건강한 마을 만들기 지역 리더 역량 강화 교육 특강’ 추진

-학성동 주민과 함께하는 <희매촌> 이야기

단구동, 제32회차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

[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 기자]지난 3월 8일(일) 삼산병원봉사단(단장 손경준), 다함께봉사단(단장 신민성), 강원견인차봉사단(단장 박양선), 봉주르봉사단(단장 김동희)은 원주시 모처에서 제32회차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를 실시했다.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이사는 주변 사람들과 단절되어 홀로 지내던 사람이 혼자 임종을 맞고 시신이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 발견되었을 때, 원주 지역사회의 다양한 봉사단체들이 힘을 모아 고인이 온전히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활동이다.

김동희 단장은 “외롭게 지내던 고인이 뒤늦게 발견되었다는 것에 안타깝게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뜻이 있는 봉사단원들과 함께 미리 소독하고 적치물품 양을 확인하였으며, 폐기물 수거 장소를 사전에 섭외하고 지역 주민의 생활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세세하게 신경썼다.”라며, “앞으로도 유족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외로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챙기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학성동, ‘건강한 마을 만들기 지역 리더 역량 강화 교육 특강’ 추진

-학성동 주민과 함께하는 <희매촌> 이야기

학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환, 원삼희)는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건강한 마을 만들기 지역 리더 역량강화 교육」인 ‘학성동 주민과 함께하는 <희매촌>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추진하였다.

학성동 인근에 50년 이상 위치한 성매매 집결지는 지역사회의 큰 문제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학성동 주민들이 서로 문제점을 논의하고, 건강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였다.

특강에는 원주시성매매피해상담실(실장 김수민)을 초청하여, 학성동성매매 집결지의 역사·현황과 타지역 사례 및 사회적 문제를 살펴보았다. 또한, 청소년·여성 인권 보호 차원 및 지역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 참여 공동체 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지역 리더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함께 고민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한목소리를 내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