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동휘가 세상을 떠난 동료 고(故) 나철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동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휘는 최근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지금 42살이다. 지금까지는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살았는데, 이제는 가족을 위해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께서 한 때 건강이 안 좋으신 적이 있다.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면 부모님 건강에도 좋을 것 같아서 TV에 더 많이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먼저 하늘로 간 친구들이 더러 있다 보니, 친구들을 보내고 나서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동휘가 언급한 친구는 2023년 1월 갑작스럽게 건강 악화로 세상을 떠난 배우 나철이었다.
고 나철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빈센조’ ‘지리산’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동휘는 “친구를 떠나보내고 다짐했다. 운구를 마치고 집에 돌아온 날, 다시는 내 주변에 이런 (슬픈)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달라진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