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가수 션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1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개최된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가수 션이 특별감사패를 수상했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션이 받은 특별감사패는 꾸준한 마라톤 완주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스포츠를 매개로 건강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션은 그간 ‘815 런’ 등 다양한 자선 달리기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 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에 앞장서 왔다.

시상식 직후 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패를 든 사진과 함께 “이제 저 정말 체육인 맞는 거 같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속 션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조형물 앞에서 당당한 포즈를 취하며 기쁨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션과 함께 배우 마동석이 복싱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감사패를 받았으며, 배드민턴 국가대표 김원호가 영예의 체육대상을 수상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