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ㅣ 고창=고봉석 기자] 전북 고창군이 ‘고창수박’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미니수박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고창 미니수박 재배 현장을 방문해 모종을 직접 심고, 고창미니수박연합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고창군 미니수박은 2017년 재배를 시작해 현재 블랙망고수박, 블랙보스수박, 애플수박 등 다양한 중·소과종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약 90ha로 전국 미니수박 재배면적의 약 15%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규모다.

올해 생산된 미니수박은 고창황토배기 유통망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을 통해 전국에 출하될 예정이다. 특히 1인 가구 증가 등 소비 패턴 변화로 소형 과일 수요가 늘면서 미니수박에 대한 유통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창군은 미니수박 브랜드화와 생산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고창군수는 “고창수박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전략 작목으로 미니수박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소비 트렌드에 맞춘 미니수박의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과 고창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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