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서현이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얻으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현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8회 정기연주회’에 특별 협연자로 참석해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평소 ‘바른 생활 아이콘’으로 불리며 철저한 자기관리를 보여온 서현이기에, 이번 클래식 무대 데뷔는 팬들과 대중에게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안겼다.

공연을 마친 후 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그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소중했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특히 서현은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겪었던 심적 압박감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공자가 아닌 아마추어 공연의 특별 협연자로 제안받았을 때,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두려움과 부담이 앞섰다”며 “하지만 좋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부족한 자신에 대한 의심을 내려놓고 행복하게 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서현은 이번 공연을 위해 지도해 준 김현정 교사와 조상욱 지휘자를 비롯해 솔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서툴지만 진심을 담은 저희의 연주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이 많은 분의 일상 속에서 즐거움으로 함께하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