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유튜버 랄랄이 굿즈 사업 실패로 보관해오던 재고를 결국 전량 폐기했다고 밝혔다.

랄랄은 15일 자신의 SNS에 “폐기 완료. 유지비만 얼마였는지... 이렇게 몇 톤 쓰고 있었던 거지. 2026 진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굿즈 상자로 가득했던 대형 창고가 텅 비어 있는 모습이 담겨, 그간의 마음고생을 짐작게 했다.

이번에 폐기된 물량은 랄랄의 인기 부캐릭터인 ‘이명화’ 관련 굿즈로 추정된다. 랄랄은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팝업스토어 운영 당시 수량 예측 실패로 큰 손해를 봤다고 고백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사업 실패로 지난 6년간 번 수익을 거의 다 날렸다”고 밝혀 연예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재고를 보관하는 것조차 랄랄에게는 큰 짐이었다. 그는 일산의 창고를 대여해 관리비를 지불하며 버텨왔으나, 폐기 비용마저 추가로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결국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랄랄은 텅 빈 창고 사진에 “폐기했는데 왜 눈물이 날 것 같지”라고 덧붙이며 복잡한 감정을 털어놨다.

한편 랄랄은 2024년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