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액 증가에 따른 복지 수혜층 확대…촘촘한 복지 안전망 가동
학습꾸러미, 든든채움박스 등 5개 사업에 기금 1,000만 원 투입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속초시 금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지웅·이경순)는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 맞춤형 행복 울타리 사업인 ‘금호 비긴어게인’을 본격 추진한다.
협의체는 17일 동 주민센터 내 금호아너 갤러리 나눔존에서 금호 비긴어게인 개시식을 열고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저소득 학생 20명에게 300만 원 상당의 의류와 신발, 학원비 등을 전달했다.

금호 비긴어게인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 3,300만 원이었던 동 희망나눔기금 모금액이 2025년 9,000만 원으로 크게 늘면서 복지 수혜층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매출 증대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00% 이하 금호동 거주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금 1,000만 원을 투입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촘촘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초중고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을 지원하는 ‘학습꾸러미’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식료품과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든든채움박스’ ▲일상의 활력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내 이·미용실 이용 쿠폰을 지원하는 ‘멋쟁이 마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한 ‘청춘 목욕탕’ ▲출산 가구에 아기용품을 지원하는 ‘새싹이음’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경순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상권 매출 실적 제고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이루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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