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FC안양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첫 맞대결을 앞뒀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과 윤정환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이 리그에서 맞붙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FA컵(현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만나, 안양이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안양은 3경기 무패(1승2무)를 달리다 지난 4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1-2로 패해, 첫 패배를 안았다. 경기 전 유 감독은 “인천이 승리가 없다. 인천보다 간절하게 준비하려고 했다”라며 “인천이 만들어가려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봤다. 공수 전환이 좋고 안정적인 밸런스를 갖춘 팀이다. 우리도 밸런스가 깨지지 않아야 한다. 무고사 향한 크로스 그리고 이동률, 제르소 등 솔로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간격이 벌어지면 어려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양은 마테우스~아일톤~엘쿠라노, 외국인 삼각 편대가 선발 출격한다. 유 감독은 “100%라고는 할 수 없고 컨디션이 90%정도는 된다”라며 “3명의 시너지를 한 번 노리기 위해서 내세웠다. 엘쿠라노는 원톱도 고려하고 있다. 더 장점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승격팀’ 인천은 아직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가 없다. 5골9실점으로 수비가 불안하다. 이날 김건희가 벤치에 앉고 박경섭과 후안 이비자가 수비 라인을 꾸렸다.

윤 감독은 “일단 이기지 못해서 정신적인 부분을 컨트롤하는게 쉽지 않다. 내용이 엉망진창은 아니다. 잘하고 있다고 얘기했다”라며 “사실 잘할 것으로 믿었다. 못하는 건 아니다. 1부에서는 자그마한 실수가 용납이 안 된다”라고 고민을 얘기했다.

윤 감독도 안양종합운동장은 약 20년 만에 방문한다. 윤 감독은 “20년이 넘었다. 2003년에 성남 시절 이후 처음온 것 같다”라며 “안양은 전환이 굉장히 빠르다. 또 외국인 선수 능력이 출중하다. 빌드업하다가 빼앗겼을 때 선수들에게 인식시켜줬다”고 말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