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인순이의 딸이 미국 출장중 당한 사고와 이후의 삶을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30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순이의 딸이 출연해 세계적인 IT 기업을 퇴사하게 된 배경을 직접 밝힌다.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글로벌 기업 M사에 입사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겪었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LA 출장 중 발생했다. 그는 “차에서 나와 트렁크에 있는 가방을 가지러 갔는데...갑자기 차가 급후진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뒤에 벽이 있었다. 제가 뒤로 빼면서 손만 꼈다”고 덧붙였다.
주차장에서 급후진한 차량과 벽 사이에 손이 끼는 사고로 그는 왼손 새끼손가락을 절단하는 부상을 입었다. 한순간의 사고로 삶의 방향이 바뀌는 계기가 됐다.
사고 이후의 시간도 쉽지 않았다. 딸이 담담하게 당시를 회상하는 모습 뒤로, 이를 지켜보던 인순이 부부는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돌렸다. 화면에는 가족이 겪은 충격과 시간을 짐작하게 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고 이후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된 과정과 현재의 근황도 함께 공개된다. 큰 시련을 겪은 뒤에도 삶을 이어가는 선택과 변화가 중심에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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