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해병대에 입대한 가수 정동원의 늠름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국방홍보원 KFN’을 통해 생중계된 ‘해병대 1327기 병 수료식’ 영상에서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신병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날 수료식 현장에서는 지난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 정동원의 모습이 포착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정동원은 단정한 해병대 복장을 갖춰 입고 또렷한 눈빛으로 수료식에 임했다. 애국가를 열창하고 각 잡힌 거수경례를 선보이는 등 입대 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당당해진 분위기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입대를 앞두고 지난 2월 5일 리메이크 미니 앨범 ‘소품집 Vol.2’를 발매했으며, 13일에는 일산 킨텍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첫 번째 팬 콘서트를 열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정동원의 이번 해병대 입대는 본인이 오랜 시간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이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선택을 했다”며, “건강하게 의무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초군사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동원은 앞으로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