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탄핵 1주년 맞아 “브레이크 밟았다고 목적지 도착한 것 아냐” 지적
정치개혁 완수해 내란 숙주로 기능하는 낡은 정치 구조 혁파해야
개혁 5당 합의 이행 촉구, “4월 10일 이전 정치개혁 법안 과감히 결단하라”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6일 오전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탄핵 1주년을 맞아 정치개혁을 통해 내란의 불씨를 완전히 끄고 탄핵을 완성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1년 전 탄핵을 “위대한 주권자의 힘으로 헌정 파괴 권력을 멈춰 세운 승리의 날”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윤석열 한 명을 쫓아냈다고 해서 내란의 시대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 원내대표는 “브레이크를 밟았다고 목적지에 도착한 것이 아니듯,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시대정신은 ‘완전한 내란 청산’”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원내대표는 현 정치 구조를 내란의 숙주로 규정하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헌정 유린을 방조하고 호위무사를 자처했던 ‘내란본당’ 국민의힘이 여전히 건재하며, 제2·제3의 윤석열을 내세울 준비가 되어 있다”라면서, “정치 독점 구조를 혁파하지 않으면 비극은 언제든 반복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서 원내대표는 기득권 양당 체제에 대해 “민주당에는 내놓기 싫은 ‘안락의자’일지 모르나, 국민의힘에는 끊어질 듯한 명줄을 이어주는 ‘유일한 생명줄’”이라고 꼬집으며, 기득권을 내려놓는 과감한 결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2일 ‘개혁 5당 원탁회의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제시했다. 서 원내대표는 “윤석열 탄핵과 검찰·사법개혁을 이뤄냈던 그 결기로 정치개혁 입법에 나서야 한다”라며, “개혁 5당이 합의한 4월 10일 이전까지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과감히 결단하고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끝으로 서 원내대표는 “정치개혁으로 탄핵을 완성하는 그날까지 조국혁신당이 온 힘을 다해 뛰겠다”라며, 내란 잔존세력 청산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