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데이트 폭력 폭로와 입장 번복으로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래퍼 재키와이와 프로듀서 방달이 재결합을 암시하는 근황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방달은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재키와이와 함께 찍은 ‘인생네컷’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다정한 모습이다. 방달이 재키와이를 뒤에서 끌어안거나 머리에 입을 맞추는 등 진한 애정 표현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재결합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들의 행보가 충격을 주는 이유는 불과 수개월 전 발생한 ‘데이트 폭력’ 논란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재키와이는 자신의 SNS에 얼굴과 신체 곳곳에 시퍼런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며 데이트 폭력 피해를 주장했다. 당시 그는 “헤어지려면 이 방법뿐이었다”며 가해자가 집 비밀번호를 누르며 위협했다고 폭로해 대중을 경악케 했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방달은 “난동을 부리는 것을 말리다가 다친 사진으로 사람을 몰아간다”며 거친 욕설과 함께 반박했고, 재키와이 역시 추가 입장을 통해 폭행 사실을 거듭 강조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소속사 AOMG 측 또한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사안을 처리할 예정”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1월, 재키와이가 돌연 “법적 조치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입장을 번복하면서 사건은 급반전을 맞았다. 그는 흉기 위협이나 스토킹 등 일부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하며 “개인적인 문제였던 만큼 조용히 정리하고자 한다”고 사과했다.
폭로와 법적 대응 예고 이후 불과 4개월 만에 전해진 두 사람의 다정한 근황에 누리꾼들은 “그렇게 싸우더니 결국 다시 만나는 거냐”, “폭행 사진의 충격이 잊히지 않는데 당황스럽다”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