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후보 한밤중 페북 게시글 경쟁후보 비방, 인권 논란 자초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사실 확인과 재발방지 조치 촉구
김인배 후보의 지지여부를 둘러싼 양 측의 신경전 과열 양상
김인배 후보의 지지선언과 공관위의 조치 등 2차 경선에 영향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국민의힘 삼척시장 예비후보 김동완 선거사무소는 박상수 예비후보자가 지난 14일(화) 밤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걸로 보이는 게시글에서 “철새는 삼척의 미래를 책임질 수 없습니다”라는 표현과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사실 확인과 재발방지 조치를 요청하는 공문을 즉시 발송했다.
김동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공천관리위원회에 해당 게시글의 작성 경위와 의도를 확인하고, 문제 표현의 비방·모욕 해당 여부를 엄정히 판단해 경고, 공개사과 권고, 재발방지 조치 등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선의 공정성과 품위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원칙”이라며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사안을 철저히 확인하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정당 경선은 정책과 비전, 자질과 역량 중심으로 치러져야 한다”며 “상대 후보를 낙인찍거나 조롱하는 표현은 건강한 경쟁을 해치고 당내 통합에도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삼척 정가에 밝은 관계자는 “이번 게시글에 적시된 해당 표현은 경선 경쟁 상대를 겨냥한 비하적·모욕적 표현으로 받아들여질 소지가 크다”며 “특정 후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성해 공정한 경선 질서와 품위를 훼손할 우려가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김동완 후보와 박상수 후보는 과반을 넘지 못해 오는 17일(금) 2차 경선을 앞두고 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김인배 후보의 지지여부를 둘러싼 양 측의 신경전은 점차 과열되어 국민의 힘의 경선구도는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