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신곡 ‘후 이즈 쉬(Who is she)’ 안무 선정성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멤버 벨과 쥴리는 최근 라이브 방송에서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좋은 반응만 있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도전하는 키스오브라이프가 멋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쥴리는 비판 여론에 대해 “춤, 음악, 예술은 세상 사람들의 시선이 다 다르다. 그 사람들도 틀리지 않았다. 그렇게 느꼈다면 그렇게 느낀 거지만,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은 조금 속상하다”고 했다. 이어 “모든 여성들은 다 아름답고 섹시하고 완벽하고 각자만의 이유로 다 다른 건데, 뭐가 답이냐”고 강조했다. 벨도 “하나의 답이 있고 거기에 가깝지 않으면 이상하다고 얘기하는 게 있는데, 그렇지 않다”고 공감했다.

논란의 발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숏폼 플랫폼에 공개된 ‘후 이즈 쉬’ 챌린지 영상이다. 멤버들이 서로 마주 보다 목을 조르는 듯한 동작을 취한 뒤 골반을 강조한 퍼포먼스를 이어가는 내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실력 있는 그룹인데 왜 자극적인 요소에 의존하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10대 이용자가 많은 숏폼 플랫폼에서 확산된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반복된 논란이라는 점도 비판을 키웠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립스 힙스 키스(Lips Hips Kiss)’ 무대에서 어깨끈을 잡아당기는 동작이 속옷 끈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아 안무 일부를 수정한 바 있다. 쥴리는 2023년 N워드가 포함된 커버 영상이 논란이 되자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 6일 두 번째 싱글 ‘후 이즈 쉬’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