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짱구’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짱구’ 언론배급시사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오성호 감독과 배우 정우, 정수정, 신승호, 조범규, 권소현이 참석했다.

‘짱구’는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는 짱구(정우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의 후속편으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우는 “짱구라는 캐릭터는 ‘바람’을 빼놓을 수 없다. 짱구 자체도 제 배우 인생에 있어서 뜻깊은 캐릭터인거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제 진짜 별명이 ‘짱구’였다. ‘바람’이라는 영화에서 연기할 때도 아버지 생각이 많이 났다. 이번 작품할 때도 그랬지만 무엇보다 16년 전 정우가 아닌 짱구라는 캐릭터로 연기했었는데 그 연기를 오랜만에 다시 하려니까 개인적으로 반가웠다. 그 반가움이 관객분들에게도 생각해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우는 “촬영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물리적인 상황도 있고, 부담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너무 재밌었다”며 “영화 시장 자체가 어렵기도 한 상황에서 저에게 이런 현장이 생기는 것 자체가 즐거웠다. 제가 쓴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들 수 있어서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