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촌놈’ 이미지와 달리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양상국과 넘사벽 비주얼로 털털함의 끝을 보인 이주연이 출격, 반전의 반전으로 꿀잼을 폭발시켰다.
지난 18일(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94회에서는 요즘 대세 개그맨 양상국의 하루가 ‘촌놈’ 캐릭터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시선을 붙잡았다. 그는 깔끔하게 정리된 공간과 전망 좋은 루프톱, 비싼 건 수십만 원도 호가한다는 에디션 콜라 컬렉션, 레이싱 장비와 시뮬레이터까지 갖춘 모던 하우스를 공개하며 남다른 취향을 드러냈다.
특히 레이싱을 통해 10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마케터 출신 매니저 한승은 양상국을 위해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전문 교육까지 이수해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데, “상승 매물 상국이, 얼른 저점 매수 하세요”라는 제보로 그의 상승세를 적극적으로 마케팅했다.
또 다른 반전은 레이싱에서 드러났다. 서킷에 도착한 양상국은 개그맨 자아를 내려놓고, 남다른 집중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10년째 대기업 후원을 받으며 레이싱을 이어온 그는 N2 클래스 대회 2회 우승 경력을 가진 연예계 톱티어로, 올해는 세미 프로 클래스인 N1에 도전할 계획. 과거 큰 사고로 브레이킹 트라우마를 겪었음에도 새 레이싱카를 타고 질주하는 모습에서는 카레이서로서의 진지함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날 밤 양상국은 공채 개그맨 황금기수라 불리는 22기 동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집들이를 열어, 왁자지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세상을 떠난 박지선의 천재적 개그 호흡에 대해 추억하며 웃음꽃을 피우고, 오래도록 기억될 단체 사진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만의 플러팅 기술 설명회(?)도 폭소를 자아냈다. 여성 팬들의 호감 DM을 많이 받는다고 자랑한 그는 “주연씨는 내 스타일 아니다”라며 관심 없는 척 도발을 시작한 것. “네가?”라고 발끈했던 이주연도 “처음에는 기분이 확 나빴는데, 그러니까 괜히 잘 보이고 싶어지는 기분?”이라며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주고받았다. 양상국의 전성기 개그감과 이주연의 털털한 인간미가 어우러진 두 사람의 케미가 토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