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FSL 팀배틀 패자전 결승서 KT 제압
김유민, 최호석, 강준호가 1승씩
FC 프로 마스터즈 티켓 획득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T1이 ‘통신사대전’에서 승리하며 FC 프로 마스터즈 티켓을 따냈다.
T1이 19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FC온라인 슈퍼챔피언스리그(FSL) 팀배틀 패자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1로 제압했다. 국제대회 FC 프로 마스타즈 티켓을 둔 외나무다리 승부였다. 여기서 T1이 이겨냈다.
1세트 김유민은 시작과 함께 아자르로 측면을 공략했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결국 첫 골로 이어졌다. 이후 단단하게 버티는 ‘티케이’ 김태경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전반이 끝나기 전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후반전 들어 더욱 수세에 몰렸다. 결국 역전 골까지 내주고 말았다. 위기의 순간. 차분하게 공격을 전개했다. 심리전이 빛났다. 박스 안 침착한 플레이로 동점 골을 뽑았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번 비슷한 공격 작업으로 상대 수비를 열고 결승 골을 터트렸다. 3-2 승리다.
박기홍이 2세트서 패한 후 3세트에는 최호석이 출전했다. 경기 초반 박스 밖에서 절묘한 개인기를 섞은 드리블로 이지환의 수비를 흔들었다. 순간적으로 공간을 열었고 첫 골을 뽑아냈다. 이후 동점 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분위기를 완전히 탔다. 심리전에서 앞서며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고 피구로 쐐기 골을 터트렸다. 3-1이다. 이후 만회 골을 빼앗겼지만, 더 이상 실점은 없었다. 3-2로 최호석이 이기면서 세트스코어 2-1을 만들었다.
4세트에는 강준호가 출격했다. ‘디케’ 강무진을 맞아 무리한 플레이를 하기보다는 ‘한 방’을 노렸다. 0-0의 팽팽한 흐름 속에서 연장에 돌입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크로스 플레이로 강준호가 골을 뽑아냈다. 그대로 끝났다. 강준호의 4세트 승리로 세트스코어 3-1로 T1이 이겼다. skywalk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