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작곡가 정재형이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파리에서 ‘프로 수발러’로 변신한 반전 일상을 공유했다.

정재형은 19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파리의 구석구석을 누비는 여행 브이로그를 게시했다. 이번 여행에서 정재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과거 유학 생활의 향수가 담긴 장소들을 방문하며 깊은 감회에 젖었다. 특히 현대 미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전시 관람과 전문 악보점에서 노트를 구매하는 모습은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여행의 진정한 주인공은 뜻밖에도 ‘감기’였다. 동행한 PD가 갑작스러운 몸살감기에 걸리자 정재형은 파리의 병원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진료를 돕고 약국 쇼핑까지 마스터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프랑스 특유의 병원 문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코 세척기와 스트레스 완화제 등 현지인들만 아는 꿀템들을 방출해 유익함을 더했다.

또한 몽생미셸로 떠나는 긴 여정 속에서도 휴게소의 샌드위치와 감자칩 조합에 열광하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예술에 대한 탐구와 동료를 향한 애정, 그리고 파리의 미식까지 어우러진 정재형의 이번 여정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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