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이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안양은 1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6경기 만에 승리한 안양(승점 10)은 5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포항(승점 9)은 2연패에 빠졌다.

안양은 전반전에 공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유효 슛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포항도 전반전 볼 점유율이 65%를 기록했으나 위협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후반 들어 치열하게 맞붙였다. 포항은 후반 6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떨어 뜨렸다. 박찬용이 논스톱 발리 슛으로 연결했으나 안양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혔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함께 완델손을 투입한 데 이어 9분에는 황서웅 대신 트란지시카를 넣었다. 안양도 후반 13분 토마스와 아일톤을 동시에 투입해 변화를 줬다. 포항도 후반 21분 기성용까지 넣었다.

안양이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일톤의 크로스를 포항 김예성이 머리로 걷어냈다. 이를 마테우스가 왼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를 강타했다. 김운이 오른발로 패스했고, 최건주가 넘어지며 왼발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후반 32분 김운 대신 박정훈으로 투입했다. 포항도 후반 36분 손승범과 조상혁을 동시에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은 후반 41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김승호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했으나 안양 골키퍼 김정훈의 품에 안겼다.

안양은 후반 추가시간 김보경이 포항 이호재와 경합 후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그라운드로 다시 들어왔지만 계속해서 왼발을 절뚝거렸다. 포항은 추가시간 8분 박찬용의 왼발 슛이 크로스를 바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