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예술영화관 씨네큐브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뜻깊은 상영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씨네큐브는 지난 4월 21일 오후 3시, 영화 ‘빛나는’ 배리어프리 상영회와 씨네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빛나는’으로 선정됐다. 상영 후에는 배리어프리 버전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과 ‘MBC FM영화음악 김세윤입니다’의 김세윤 작가가 참여해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시청각장애인 관객들을 위한 문자 통역이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모두를 위한 상영회’라는 의미를 더했다.
장건재 감독은 씨네토크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상영회를 계기로 더 많은 분이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행을 맡은 김세윤 작가 역시 “비장애인 관객에게도 영화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는 경험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모두를 위한 씨네큐브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매월 1회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배리어프리 영화를 무료로 상영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씨네큐브는 앞으로도 상영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5월 19일 오후 3시에는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6월 23일 오후 3시에는 한국 영화 ‘힘을 낼 시간’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해당 상영회는 매달 선착순 무료 입장으로 진행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