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1990년대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역 출신 배우 이건주가 극한의 상황에서 무속인의 길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 공개된 ‘최양락 이별수?’라는 영상에서 이건주는 “(방송) 일이 잘 풀리다가 갑자기 끊기면서 극한으로 몰린 느낌”이라며 “신령님께서 이 길을 택할 수밖에 없게 이끄신 것 같다”고 무속인의 길로 들어선 계기를 설명했다.

배우 활동을 하다가 10년 전부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던 그는 “보이스 트롯’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제 방송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일이 갑자기 끊겼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이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더 이상 갈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면서도 “이 일을 시작하고 나서는 오히려 잘 풀리고 있고, 후회도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앞서 그는 2024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며 “내년 11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고 무속인으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해당 영상에서 진행자 최양락은 이건주가 자기 아들로 출연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그때는 ‘순돌이’ 이건주가 더 잘나갔다. ‘어른들은 몰라요’ 할 때”라며 그의 전성기를 언급했다.

my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