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시선으로 대상이 결정된다!

본선에 오른 10팀의 작품을 현장에서 관람하고 직접 심사하는 시민심사단 모집

마임프린지 대상팀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 기자](사)춘천마임축제(이사장:정재연)가 2026 춘천마임축제 ‘마임프린지’ 시민심사단을 5월 1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마임프린지는 움직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마임·신체극·무용·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참여해 새로운 형식과 시도를 선보여왔다.

‘프린지(Fringe)’는 축제의 가장자리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기존의 틀에 들지 못한 작업들이 스스로 무대를 만들며 출발한 형식이다. 마임프린지는 이러한 흐름 위에서 다양한 시도와 가능성을 만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서류 심사를 거쳐 총 10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들은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밤샘난장 도깨비난장’ 무대에서 작품을 발표한다.

본선 무대에는 개인의 감각과 서사를 몸으로 풀어낸 작품부터, 관계와 사회적 감정을 다루는 퍼포먼스까지 서로 다른 결의 공연들이 오른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 압축된 형태로 구성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관객과 만난다.

시민심사단은 본선 10팀의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맡는다. 심사는 작품성, 예술성, 창의성, 발전 가능성, 소통력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시민심사 점수는 전체 결과의 30%로 반영된다. 특히 관객의 호응과 현장 반응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전문가 심사 70% 와는 다른 시선에서 결과를 완성하게 된다.

최종 수상 결과는 전문가 심사와 시민심사를 합산해 결정된다. 대상 1팀 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은 (사)춘천마임축제 이사장상이 각각 주어진다.

시민심사단은 공연 심사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10명 내외를 선발하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밤샘난장 도깨비난장’ 패스가 제공된다.

춘천마임축제 이두성 예술감독은 “마임 아카데미는 시민이 단순한 관객을 넘어 공연의 주체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몸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축제의 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년 5월 24일(일)부터 31일(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춘천마임축제는 ‘몸풍경’을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난장 아!水라장을 시작으로 걷다보는마임, 예술난장 X, 밤샘난장 도깨비난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춘천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시민심사단 모집 및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춘천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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