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지난 시즌 K리그1 5위에 오른 강원FC가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PO) 출전권을 받았다.

AFC는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박지성 위원장이 이끄는 프로축구위원회 회의를 열고 AFC 클럽대항전 참가 규정과 클럽 라이선스 규정을 대폭 개정했다.

지난 14일 AFC 대회위원회는 2026~2027시즌부터 ACLE 참가팀을 32개로 확대하는 ACLE 개편안을 마련했다. 프로축구위원회가 세부 사항을 이번에 정했다.

참가팀이 증가하면서 2025~2026시즌 본선 직행 티켓만 3장을 가졌던 K리그는 2026~2027시즌에는 3+1장을 얻게 됐다. 즉 본선 직행 3장과 플레이오프(PO)행 1장을 추가 확보했다. 총 4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K리그1 1위 전북 현대, 2위 대전하나시티즌, 4위 포항 스틸러스(3위 김천 상무는 군 팀으로 제외)가 ACLE 본선에 직행하고 강원이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강원은 개정안이 나오기 전 아시아의 유로파리그로 불리던 ACL2에 나갈 예정이었다.

강원이 ACLE로 향하면서 6위였던 FC서울이 아시아의 ACL2에 나가게 됐다.

아시아 클럽 랭킹 동아시아 1위인 일본 J리그에는 ACLE 3+2장, ACL2 1장 등 총 6장의 티켓이 배분됐다. 동아시아 2위 K리그보다 ACLE PO 티켓을 한 장 더 받는다.

한편 AFC 프로축구위원회는 또 2027~2028시즌부터는 ACLE 참가팀의 자국 1부 리그에 비디오판독(VAR) 시스템을 의무 도입하도록 했다.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출전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AFC 클럽 라이선스 규정도 개정됐다.

개정안은 AFC 집행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