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할리우드 배우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와 만났다. 유창한 영어 인터뷰와 세련된 진행으로 두 배우의 칭찬을 받았다.
지난 24일 ‘보그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그리고 장원영이 보그 코리아에 모인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주연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장원영이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원영은 앤 해서웨이를 만나자 영어로 “만나서 반가워요, 저는 장원영이에요”라고 인사했다. 앤 해서웨이는 “만나서 반가워요, 의상이 너무 귀여워요”라고 화답했다. 이어 장원영이 앤 해서웨이의 의상을 칭찬하자, 앤 해서웨이는 “감사해요, 오늘 그쪽이 꼭 ‘앤디 삭스’ 같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자 장원영은 영어로 질문을 이어갔다. 앤 해서웨이는 “영어로 인터뷰하는 게 분명 쉽지 않을 텐데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아직 한국어를 배울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다.
두 배우는 장원영의 스타일링에도 감탄했다. 장원영의 원피스 사진이 공개되자 앤 해서웨이는 “세상에, 너무 예쁘다”고 했고, 메릴 스트립은 “한 송이 꽃 같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첫 번째 영화에 나오는 출근길 워킹 장면 기억하세요? 컷이 바뀔 때마다 의상이 바뀌는 장면이다. 당시에 그 장면을 보고 영향을 받아서 그 이후 실제로 매일 다른 옷을 입었다. 내가 앤디가 된 것처럼”이라고 말했다.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는 장원영이 영화 개봉 당시 두 살이었다는 사실에도 놀랐다. 2004년생인 장원영은 K팝 대표 아이콘으로 성장해, 이제 글로벌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진행능력을 뽐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