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싱어송라이터 오존(본명 오준호)과 가수 전주니가 9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화촉을 밝혔다.

오존과 전주니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전날인 25일, 각자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존은 웨딩 화보와 함께 “저희 결혼한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작은 예식을 올릴 예정이라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해 아쉽다. 그동안 총각 오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부 전주니 역시 유쾌한 소감을 덧붙였다. 그는 “결혼 준비가 언제 끝나나 했는데 드디어 해방이다. 내일은 재밌게 놀 거다”라며 오랜 준비 끝에 맞이한 결혼식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특히 전주니는 배우 전소니의 친동생이자 과거 70년대 인기 듀오 바니걸스 멤버 고재숙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어, 이번 결혼으로 연예인 가족 탄생에 다시 한번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은 약 9년간 교제해 온 가요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지난해 한 방송에서 오존은 장기 연애와 동거 사실을 솔직하게 밝히며 “결혼과 동거의 차이가 궁금해서 결혼을 해볼까 생각 중인 단계”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오존은 2016년 데뷔 이후 독보적인 음색으로 각종 드라마 OST와 예능에서 활약 중이며, 전주니 또한 2019년 주니라는 예명으로 데뷔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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