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핵심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소속 신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새 앨범 발매와 함께 또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며 데뷔 이후의 상승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8일 발매된 앰퍼샌드원의 미니 4집 ‘데피니션(DEFINITION)’은 발매 첫 주 동안 15만2092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는 전작 ‘라우드 앤 프라우드(LOUD & PROUD)’ 초동 판매량 대비 약 1.4배 증가한 수치로, 데뷔 이후 매 앨범마다 계단식 성장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연 부문의 확장세도 눈에 띈다. 앰퍼샌드원은 5월 2일 국내 첫 단독 콘서트 ‘본 투 디파인(Born To Define)’을 시작으로 라이브 투어에 돌입한다. 지난해 피원하모니(P1Harmony) 북미 투어 오프닝 무대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넓혀온 결과, 올해 북미 라이브 투어는 지난해 대비 첫 주 티켓 세일즈가 약 25% 증가했으며 회당 공연 규모 역시 2배 확대됐다.

FNC는 “앨범 판매량 증가와 공연 모객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앰퍼샌드원은 데뷔 초기 투자 중심 구간을 지나 수익 기여가 가능한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저연차 아티스트 특성상 데뷔 초에는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이 집중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팬덤 형성과 투어 규모 확대가 동반되면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김유식 FNC 대표는 “고연차 아티스트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 위에 저연차 라인업의 성장세가 더해지면서 음악 사업의 외형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는 중”이라며 “향후 저연차 아티스트의 성장 속도에 따라 핵심 사업 중심의 실적 개선 흐름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k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