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고수가 조각 같은 외모를 겸비하고도 자신의 비주얼을 겸손하게 낮추는 ‘외모 망언’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고수와 이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이날 고수가 등장하자 셰프들과 출연진은 그의 다비드상을 연상시키는 완벽한 외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의 외모에 대해 무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고수는 주변에서 쏟아지는 찬사에 대해 “나에게 잘생겼다고 하는 말은 다 인사치레로 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며 “건강해 보인다거나 좋아 보인다는 인사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출연진이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요즘 너무 멋지고 잘생긴 분들이 많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셀카를 찍어보려 노력했지만, 500장은 찍어야 겨우 한 장 건질까 말까 해서 이제는 포기했다”고 덧붙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평소 엄격한 자기관리 루틴도 공개됐다. 고수는 아침과 저녁으로 새싹 채소와 닭가슴살 위주의 식단을 고수하고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예전보다 살 빼기가 쉽지 않다”며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아내의 요리 솜씨를 자랑하며 “먹고 싶다고 하면 직접 만들어준다”고 전하면서도, “가끔은 외식이 하고 싶다”는 장난스러운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는 고수는 가정적인 면모와 변함없는 비주얼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wsj011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