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무명에서 전설로 가는 마지막 관문, 단 10장의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까. 9주 연속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오늘(29일) 밤 9시 10분부터 200분간의 역대급 준결승전을 펼친다.
◇ “지옥에서 온 미션” 전설과 함께 서고, 전설에게 버려진다?
이번 준결승 ‘전설의 선택’은 잔인하다. 대한민국 트롯계의 ‘전설’들이 직접 지목한 2명의 도전자가 전설과 한 무대를 꾸미지만, 무대가 끝난 직후 단 한 명만이 결승으로 직행하고 나머지는 탈락 후보가 된다.

특히 ‘정통 트롯의 대가’ 조항조가 용돈까지 챙겨주며 스파르타식 지도를 감행한 한가락·장한별의 무대, 그리고 남진과 함께 세대를 초월한 가창력 대결을 펼칠 ‘신동’ 김태웅과 ‘발라드 베테랑’ 이창민의 무대는 국민 프로단의 표심을 사정없이 흔들 예정이다.
◇ “하루 노래가 안 들려” 혹평에 눈물… 성리 vs 하루 ‘우승 후보’ 정면충돌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단연 성리와 하루의 맞대결이다. 신유의 선택으로 성사된 이 매치에서 ‘육각형 인재’ 성리는 5번의 오디션 끝에 결승을 목전에 뒀고, ‘섬세한 감성’ 하루는 중간평가에서 “하루 노래는 전혀 안 들린다”는 혹평에 눈물을 쏟으며 벼랑 끝에 섰다. 초박빙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신유의 최종 선택이 누구를 향할지가 이번 방송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 “가족 얼굴 어떻게 보나”… 오열 속 패자부활전, 기적의 3인은?
‘전설의 선택’에서 밀려난 7명의 패자에게는 단 3장의 티켓을 건 ‘지옥의 패자부활전’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지면 끝”이라는 절박함 속에 오열하며 준비한 최후의 무대들이 200분 특별 편성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white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