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권유리가 연극 무대 뒤 숨겨졌던 만삭 D라인의 비밀을 직접 공개했다.

권유리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The wasp 말벌 잘 가라. 공연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 중 임산부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D라인을 연출했던 권유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초록색 임산부 체험복을 착용한 채 배를 소중하게 감싸 안고 있는 사진은 연극을 보지 못한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만삭 배의 정체를 확인시켜 주었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들 속 권유리는 무대 밖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과시했다. 회색 후드 집업을 쓴 채 장난스러운 미소를 짓는 모습부터, 블랙 니트에 골드 이어링을 매치해 고혹적이고 날카로운 눈빛을 발산하는 셀카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권유리가 출연해 지난 26일 막을 내린 연극 ‘The wasp 말벌’은 어린 시절 동창이었던 헤더와 칼라가 20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심리 스릴러극이다. 권유리는 이번 작품에서 다섯 번째 아이를 임신한 채 빈곤의 굴레가 이어지는 삶의 풍파 속 거친 생존을 이어가는 카알라 역을 맡아 열연했다.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