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이승무 기자]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관련 학과를 개설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단일학과 행사임에도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치러지며,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대학 교육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비롯해 재학생 간 친목 도모, 영진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가 행사의 목적이나, 지역사회·지방자치단체·파크골프협회·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서 눈길을 끌었다. 경기 방식은 개인전 18홀 스트로크와 샷건 방식으로 운영되며, 남자는 A·B코스, 여자는 C·D코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선수 선발전과 친선교류전을 병행한 4개 그룹 운영으로 경쟁력과 축제성을 함께 살린 점도 특징이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의 재학생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와 상징성이 커지고 있다. 2024년 4회 대회는 재학생 203명이 참가한 36홀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2025년 6회 대회는 재학생과 동문 등 500~550여 명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파크골프 축제로 확장됐다. 올해 7회 대회는 약 700명 규모로 한층 더 커지며 대학 파크골프 저변 확대의 중심에 서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 이철호 고령군의장, 노성환 경북도의원,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 조명재 울산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대한파크골프협회 김래운·김용주·최명순·윤숭한 이사,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 이창식 영천시파크골프협회장, 신중섭 상주시파크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빅스타파크골프, 올림피아여행사, 든든한방병원, 빅토리파크골프, 킹스타파크골프, 갤럭시아파크골프, 더조은스크린파크 등 관련 업체들로부터 약 3000만원 상당의 경품과 협찬이 더해져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1~2주 후 열릴 제1회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교내 대회가 곧바로 전국 무대로 연결되는 구조를 갖추게 되면서 실전형 선수 육성과 대회 운영 역량, 그리고 대학 파크골프 교육의 선도 모델을 동시에 보여주게 됐다. 앞선 대회들 역시 단순한 교내 스포츠 행사를 넘어 화합과 자긍심, 실전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 평가받아 왔다.

제7회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가 더 이상 특정 세대의 여가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대학 교육과 지역사회, 산업체, 전국 단위 대회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미래형 스포츠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 현장이다. 영진전문대 조진석 학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학 파크골프의 표준을 제시하고,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 시대를 여는 중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