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전국 단위 통합 이송체계 구축

24시간 전국 통합 이송체계와 육상·공중 엠블런스로 총력 대응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

“단순한 이송을 넘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연결한다”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김승룡 소방청장이 “소방청 중앙구급상황관리센터와 소방헬기 119에어엠블런스(소방헬기) 통합출동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고위험 산모와 중증 응급환자가 전국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가적 대응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5일 밝혔다.

김청장의 이번 발언은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를 더욱 확고하게 진행해 단 한 사람의 생명도 헛되이 희생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재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소방청(청장 김승룡)은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구축된 ‘고위험 산모 119 이송체계’와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스템’을 통해 전국 단위 통합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응급실 수용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시·도 경계를 초월한 전국 단위 통합 이송체계를 구축해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119운항관제실을 컨트롤타워로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 병원 선정부터 이송수단 결정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 단위 통합 대응체계 가동_육상 대응 총력 사례

소방청이 밝힌 육상 대응 첫 사례로는 지난 4월 28일(화) 새벽 4시경, 경기 남양주시 소재 산부인과에서 출산 직후에 의식 저하와 대량 출혈을 동반한 양수색전증 의심 증상을 보인 산모를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체계 긴급가동으로 서울 소재 상급병원으로 신속히 연계되어 생명을 지킨 사례를 꼽았다.

두번째 사례는 지난 5월 3일(일)밤 충북 음성군에서 산전 관리의 소홀로 위급 증상을 보인 외국 국적 임신부를 충북소방본부의 지원 요청으로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전국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전담체계와 협력해 시·도 간 연계를 통해 환자를 신속하게 경기 수원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인계했다.

전국 단위 통합 대응체계 가동_항공 총력 대응 사례

소방청이 밝힌 항공 대응 첫 사례로는 지난 4월 23일, 제주에서 심장 협착증으로 위중한 상태에 놓인 생후 하루 된 신생아가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 시스템’의 긴급 가동으로 출동이 가능한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부산소방본부 소속 119에어엠블런스(소방헬기)가 긴급 투입되어 약 1,100km를 비행해 서울까지 신생아를 이송해 지상 구급대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병원으로 신속히 인계했다.

두번째 사례는 지난 4월 29일(수) 인천에서 양수 파열로 위급한 상황에서 장거리 이송이 필요한 임신 29주 산모를 중앙 통합 대응체계에 따라 인천소방본부 119에어엠블런스(소방헬기)가 투입되어 대구공항까지 신속히 이송해 현지 구급대와 연계해 병원까지 안전하게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이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전국 통합 이송체계는 단순한 이송을 넘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를 연결하는 국가 차원의 생명 보호 시스템으로 기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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