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두산 중견수 정수빈(36)이 2026 KBO리그 ‘월간 캡스플레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신설된 월간 캡스플레이는 팀 승리에 이바지한 결정적인 호수비를 펼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이다. 첫 수상자는 3~4월 경기에서 나온 수비 장면들을 대상으로 KBO 기록위원회가 정한 퍼포먼스 기준에 따라 선정됐다.

초대 수상자인 정수빈은 지난달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몸을 날리는 다이빙 캐치로 팀 실점 위기에서 구해냈다.

0-0으로 맞선 5회초 2사 2·3루 상황에서 한화 김태연이 안타성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정수빈이 먼 거리를 빠르게 달려와 다이빙 캐치로 이를 걷어냈다. 흐름을 끊어낸 두산은 5회말 박준순의 3점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결국 승리까지 이어갔다.

정수빈의 호수비 장면은 KBO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월간 캡스플레이 시상식은 5월 중 두산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ADT캡스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ADT캡스는 월간 시상 외에도 KBO 공식 SNS 채널에서 매 경기 호수비 장면을 소개하는 데일리 콘텐츠 ‘캡스플레이’를 운영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엔 ‘2026 ADT캡스 KBO 수비상’을 통해 리그 최고의 수비 장면과 선수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