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일본 프로농구 리그 B.리그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L은 “11일 KBL 센터에서 B.리그와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양 리그는 경기 운영과 심판, 미디어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2019년 5월 체결한 MOU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협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양측은 선수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 경기를 활성화하고, 심판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선수들이 아시아 선수 자격으로 각 리그에 참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히고, 홍보 분야에서도 협력을 이어간다.

이수광 KBL 총재는 “KBL과 B.리그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심판 교육과 경기 참가, 미디어 홍보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해 한 단계 발전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리그의 지속적인 협력이 아시아 농구 전체의 성장과 발전에도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마다 신지 B.리그 커미셔너는 “2019년 첫 업무협약 이후 양 리그는 아시아 농구를 이끄는 파트너로서 견고한 관계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젊은 선수 육성과 프로 심판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영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BL과 함께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sho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