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5차 정기산행 연계 자연보호 활동 전개… 어버이날 기념 선배 회원 감사 행사도 함께 진행

[스포츠서울 | 이상배 전문기자] 지난 10일 대한민국 ROTC중앙회 산악회(회장 23기 김영식)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일원에서 제335차 정기산행과 연계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ROTC중앙회 산악회와 군산지회(회장 29기 소병진)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로, 중앙회 산악회원 55명과 군산지회 회원 12명, 전라북도산악연맹 조창신 전무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해안가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신시도 몽돌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플라스틱·폐어구·생활 쓰레기 등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군산지회는 장갑과 집게, 종량제봉투 등 환경정화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고군산군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서해안 대표 관광지로, 최근 관광객 증가와 함께 해양쓰레기 문제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ROTC중앙회 산악회는 단순 산행을 넘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신시도의 대표 명소인 대장봉에 올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회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군산 시내에 있는 소영 생고깃간(대표 32기 양기정)에서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함께 열렸다. 산악회는 팔순을 넘긴 선배 회원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세대 간 화합과 ROTC 선후배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영식 회장은 “ROTC중앙회 산악회는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넘어 자연과 공동체를 함께 지키는 실천적 봉사단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ROTC 정신과 사랑 실천에 모범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ROTC중앙회 산악회는 정기산행과 연계한 환경정화 활동, 지역사회 봉사, 선후배 화합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이어가며 건강한 산악문화와 사회공헌 활동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sangbae030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