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화) 최상기 인제군수 예비후보, 메인공약 발표

“메인공약의 모든 사업은 기획 단계가 아니라 진행 단계”

[스포츠서울ㅣ김기원 기자]최상기 더불어민주당 인제군수 예비후보가 12일(화) 오전 10시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메인공약 정책발표 기자간담회에서 “KTX, 콤팩트시티, 정원도시 인제. 이 세 축을 맞물리게 해서 인제 경제의 틀을 ‘확’ 바꾸겠다”며 “세 축이 따로 가는 정책이 아니라 하나의 그림”이라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첫 번째 축인 KTX와 관련해 “KTX 개통이 2029년 상반기로 늦춰지지만, 인제군이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은 KTX 자체가 아니라 KTX가 왔을 때 인제가 충분한 준비를 갖추는 것”이라며 “그 준비는 이미 충분히 하고 있고,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군에는 KTX 인제원통역과 백담역 두 개 역이 들어서며, 역세권 39개 사업 등 인제 관련 사업에만 약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두 번째 축인 콤팩트시티에 대해 최 예비후보는 “KTX로 사람이 들어오고, 그 사람이 머물 수 있는 거점 도시가 있어야 정원도시 인제로 이어진다”며 “KTX 개통에 맞춰 인제읍·덕산·원통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정주인구 3만 명 규모의 콤팩트시티를 만들고, 이 도시가 6개 읍·면 전체를 끌고 가는 엔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축인 정원도시, 인제는 “순천은 박람회로 정원을 만들었지만, 인제는 자연 그 자체가 정원”이라며 백담사·자작나무숲·소양호·진동계곡을 하나로 잇는 정원도시 인제 구상을 제시했다.

특히 인제 관광은 스쳐 가는 관광이었지만, 정원도시 인제는 며칠씩 다니며 보는 관광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민간 고급 숙박이 들어오기 전까지, 자작나무숲·방태산·미산 휴양림 같은 인제가 이미 가진 자원을 하나로 엮어 숙박 네트워크를 먼저 갖추겠다는 구상과 머무는 시간이 곧 군민의 소득이고, KTX·콤팩트시티·정원도시 이 세 가지가 동시에 맞물려야 인제 경제의 틀을 ‘확’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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