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배우 강하경이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1, 2회에서 강하경은 강림소초의 실세이자 2생활관장인 상병 김관철 역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 독설과 코믹을 오가는 ‘능청 연기’의 진수
이날 방송에서 김관철은 병장 윤동현(이홍내 분)과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배식 상태를 보고 “누가 보면 씹다 뱉은 것”이라며 거침없는 독설을 날렸다. 특히 요리를 먹고 ‘소시지 폭탄’을 맞는 상상 장면에서는 처절한 절규 연기로 폭소를 유발하며 생생한 코믹 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 콩나물국 한 그릇에 무너진 카리스마… 입체적 매력 발산

평소 “먹는 거로 장난치는 게 제일 싫다”고 엄포를 놓던 그는 신병 강성재(박지훈 분)의 콩나물국을 맛본 뒤 식판까지 빼앗아 폭풍 흡입하는 반전 면모를 보였다. 강하경은 콩나물을 입에 문 채 정신을 차리는 재치 있는 생활 연기로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김관철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완성했다. white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