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조선우 기자] 애경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5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37억원으로 집계됐다.

화장품 사업의 해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화장품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시그닉’은 미국 아마존과 틱톡숍 입점, 중국 티몰 등에 진출했고, 메이크업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는 각각 폴란드와 영국 시장에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뿐만 아니다. 국내에서도 에이지투웨니스 브랜드 신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였고, 루나는 올리브영 세일 기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애경산업은 향후 시그닉과 원씽 등 스킨케어 브랜드를 집중 육성하고, 에이지투웨니스와 루나 등 메이크업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활용품부문 사업은 1분기 매출 1037억원,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95.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12.2% 증가했다. 미국 월마트, 폴란드 로스만, 일본 마츠모토키요시 등 글로벌 주요 유통 채널 신규 입점이 효과를 냈다.

회사는 향후 ‘케라시스’, ‘샤워메이트’, ‘럽센트’ 등 주요 퍼스널케어 브랜드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글로벌 유통 채널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글로벌 토털 뷰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외 소비 환경 변화와 시장 트렌드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프리미엄 전략 강화를 통해 시장별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장기적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lesso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