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덴마크 수페르리가 미트윌란에서 활약하는 수비수 이한범이 팀을 우승으로 인도했다.

이한범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컵 결승에서 후반 37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미트윌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한범은 오른쪽 측면에서 아랄 심시르가 올른 프리킥을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 강력한 헤더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결승골이 됐고, 미트윌란이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한범은 백3의 오른쪽 스토퍼로 나서 무실점에도 기여했고, 최고의 활약으로 우승 일등 공신이 됐다.

미트윌란은 리그 우승을 오르후스에 내줘 아쉬움을 삼켰는데 덴마크컵 우승을 통해 만회했다.

이한범은 20026 북중미월드컵 최종 엔트리 진입이 유력한 후보다.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은 16일 명단을 발표한다. 이한범의 이름이 명단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생애 첫 월드컵 참가도 임박했다.

마침 명단 발표를 앞두고 이한범은 존재감을 강력하게 과시한 셈이다.

한편 이한범과 함께 뛰는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weo@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