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 KB스타즈와 3년 재계약
코치진도 같이 간다
은퇴 염윤아, 코치로 새출발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가 김완수(49) 감독과 같이 간다. ‘우승 사령탑’이기에 결별할 이유도 없었다.
KB스타즈는 15일 “지난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끈 김완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며 “구단은 김 감독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리그 최고 수준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스타즈는 2025~2026시즌 통합우승을 품었다. 쉽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는 극적인 역전 우승을 따냈다. 하나은행이 질주했다. KB스타즈는 추격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후반기 힘을 내면서 정상에 섰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순항했다. 우리은행을 시리즈 전적 3-0으로 잡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챔프전에서는 삼성생명을 다시 시리즈 3-0으로 눌렀다. 6전 전승으로 우승이다.
KB스타즈는 “김 감독은 2025~2026시즌 탁월한 선수단 육성과 끈끈한 조직력, 위기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꾸준히 성장하는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김완수 감독은 지난 성과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지도자”라며 “특히 시즌 종료 직후 본인의 재계약 논의보다 FA 선수들과 협상 및 선수단 구성을 최우선으로 챙겼다. FA 협상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팀 안정화를 위해 힘을 보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감독은 “신뢰를 보내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께 더 큰 감동과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구단은 김 감독과 함께 팀을 보좌해온 오정현 수석코치와 정미란 코치와 재계약도 마쳤다. 이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향후 KB스타즈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염윤아가 육성군 전담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코칭스탭 구성을 마무리한 KB스타즈는 향후 FA 보상선수 영입 등 남은 전력 보강 작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