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삼성과 KIA가 ‘2026 달빛 시리즈’를 진행한다.
삼성은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KBO리그 KIA와 3연전을 2026 달빛 시리즈로 꾸민다”고 14일 밝혔다.
달빛 시리즈는 삼성과 KIA의 대표 라이벌 교류전이다. 202시즌 처음 시작됐으며, 당시 대구와 광주를 잇는 ‘88 고속도로’에서 착안해 ‘88 고속도로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이후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앞 글자를 따 현재의 ‘달빛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KBO 원년부터 함께한 두 구단의 레트로 콘셉트 시리즈로 팬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리즈 기간 양 팀 선수단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삼성은 올드 홈 유니폼, KIA 26 서드(올드) 유니폼을 착용한다. 전광판엔 양 팀 선수단의 영상이 함께 송출되며, 팬 참여 이벤트와 응원가 합창 등 달빛 시리즈만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5일엔 입장 관중 전원에게 ‘달빛 LED 야광팔찌’를 증정한다. 중앙 제어로 색상이 변하는 제품으로 경기 중엔 물론 경기 후 이어지는 라팍 콘서트까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콘서트엔 DJ 네오와 보라미유 등 뮤지션이 참가해 양 팀 응원가와 다양한 음악 무대를 선보인다.
16일엔 입장 관중 전원에게 삼성의 블루와 KIA의 레드를조합한 퍼플 컬러의 ‘달빛 반다나’를 배포한다. 경기 후엔 ‘삼린이 출신’ 최정훈이 속한 잔나비가 라팍 콘서트가 펼쳐지며, 김상헌 단장과 함께하는 애프터 샤우팅도 진행된다. 시구와 시타는 각각 잔나비 최정훈과 김도현이 맡는다.
경기 전엔 달빛 사인회도 열린다. 삼성 최형우와 KIA 나성범이 사전 선정된 팬 88명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엔 어린이 팬을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경기 전 광장에서는 마술쇼와 키다리 삐에로 풍선 선물, 페이스페인팅, 타투 스티커, 행운의 뽑기 등이 진행된다. 경기 후엔 키즈런 행사도 열린다. 이날은 선거관리위원회 스폰서 데이를 맞아 개그맨 박영진이 시구를, 새내기 유권자 박정민 씨가 맡는다.
이밖에도 베리즈 라이온즈 팀스토어 오프라인몰에서는 자수 와펜, 유니폼 아크릴 미니 키링, 쉐이커 스마트톡 등 달빛 시리즈 한정 특별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sshong@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