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미국 피겨스케이팅 스타 네이선 첸이 하버드 의대 합격 소식을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교 알렉시스 배틀 교수 연구실은 19일(현지시간) “네이선 첸이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첸은 최근까지 해당 연구실에서 의료공학 연구 조교로 활동했다.
무엇보다 네이선 첸은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싱글 금메달리스트다. 당시 예일대학교 재학생 신분으로 올림픽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첸은 2019년 김연아 아이스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의 인생은 빙판 위에서만 특별한게 아니다. 2018년 미국 명문 예일대학교에 입학한 첸은 선수 생활과 학업을 병행했고, 이후 심장학·종양학 분야 공부에 집중하며 의대 진학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하버드 의대 입성까지 성공했다. 스포츠 스타를 넘어 학문 영역에서도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셈.

첸은 지난해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히며 학업 집중 계획을 전한 바 있다. 다만 공식 은퇴 선언은 아직 하지 않았다.
온라인에서는 “금메달리스트가 하버드 의대라니, 피겨도 공부도 세계 정상급, 현실판 만화 주인공 같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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