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베트남을 정복했던 박항서 감독이 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DJ매니지먼트는 25일 박 감독의 태국행을 알렸다. 박 감독은 태국 2부 리그 소속인 칸차나부리 파워FC 지휘봉을 잡는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단장을 역임 중인 박 감독은 대회를 마치는 7월부터 칸나차부리을 이끌게 된다.
박 감독은 “그동안 베트남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제안이 있었지만, 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분명하다. 아직 아무도 완전히 성공하지 못한 길이기 때문”이라며 “칸차나부리가 제시한 장기적인 비전과 축구에 대한 진정성이 제 도전 정신을 다시 깨웠다. 한국 축구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태국과 베트남, 나아가 아세안 축구를 연결하는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칸나차부리는 2025~2026시즌 태국 1부 리그에서 강등된 팀이다. 다음시즌 재승격에 도전하는데 박 감독이 프로젝트 중심에 선다.
칸차나부리는 박 감독 부임과 함께 1년 만의 재승격, 향후 5년 내 태국 최상위권 구단 도약,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경쟁 가능한 전력 구축,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및 아시아 경쟁력 확보에 도전한다는 구상이다. weo@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