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조지가 반전의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E채널 ‘돌싱N모솔’ 7회에서는 돌싱녀들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자녀 유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은 모솔남들이 선착순으로 호감 여성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는 ‘과학 수업’으로 시작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1등을 차지한 수금지화는 1순위였던 두쫀쿠에게 포옹하듯 목걸이를 걸어줬다. 이어 루키는 불나방을, 현무는 카멜리아를, 낙화유수는 핑퐁을 선택하며 각각 1순위 돌싱녀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반면 맹꽁이는 1순위 두쫀쿠를 놓치자 편한 동갑내기 친구인 순무를 선택했고, 이로써 1순위 순무를 놓친 조지는 서울쥐에게 목걸이를 걸어줬다. 두쫀쿠와 1:1 데이트를 못 한 맹꽁이는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몰래 사 온 선물과 정성스러운 손편지를 깜짝 전달했다.
여성들의 브런치 데이트 선택에선 그동안 2연속 0표를 받으며 퇴소까지 고민했던 모솔남 조지가 무려 3표를 받았다. 또한 “내 마누라”라는 표현까지 하며 완급조절에 실패한 낙화유수 대신 조지를 선택한 핑퐁과, 과학 수업에서 매칭된 조지와의 데이트에서 그의 진중함을 확인하고 호감을 느낀 서울쥐, 그리고 조지가 꾸준히 관심을 표현한 순무가 모두 조지를 선택했다.
3MC 채정안, 김풍, 넉살은 의외의 결과에 “조지가 대체 뒤에서 뭘 한 거냐”, “오늘부터 킹조지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같은 0표남 출신 현무도 “의외다. 재미를 위해서 선택한 거 아니죠?”라며 의문을 표했다. 반면 조지는 기쁜 나머지 어깨가 한껏 치솟아 다른 모솔남들에게 훈수를 두기 시작했다.
이날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돌싱녀들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자녀 유무가 밝혀진 순간이었다. 순무, 두쫀쿠, 카멜리아가 ‘자녀 없음’을 밝힌 가운데 수금지화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자녀가 없다는 걸 알았으니 경쟁자인 맹꽁이님이 나를 밟고 더 무섭게 직진해 올라올까 봐 불안하고 초조하다. 솔직히 기분이 안 좋아졌다”며 압박감을 드러냈다.
이어 서울쥐는 6살 아들을, 핑퐁은 3살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싱글맘임을 고백해 MC 채정안과 김풍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때 핑퐁의 사연을 들은 낙화유수가 인터뷰 중 감정에 복받쳐 “더 열심히 살아서 제 역량을 쌓겠다. 잘되면 제 호적에 (아이가) 올라오겠죠”며 엉뚱한 ‘호적의 꿈’을 언급했다.
특히 불나방은 “결혼을 약속하고 연애하던 중 딸이 생겼으나, 아기가 80일쯤 되었을 때 외국인 상대방이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며 일방적으로 잠수 이별을 택했다”고 말했다. 홀로 상처를 딛고 현재 두 돌 지난 딸을 키우고 있다는 불나방의 가슴 아픈 사연에 모솔남들의 마음은 거세게 요동쳤다. 불나방을 1순위로 꼽아온 루키는 “좀 더 진중하고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라 쉽게 결정할 수 없다”며 현실적인 장벽 앞에서 고민을 토로했다. sjay0928@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