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TV CHOSUN 글로벌 생존 서바이벌 ‘생존왕2’가 극한의 굶주림과 폭우, 그리고 피지컬 대결을 앞세워 K-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였다.

27일 ‘생존왕2’에서는 네 팀이 정글 생존에 돌입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팀 김병만’. 공복 14시간을 버틴 김병만, 육준서, 영훈은 야생닭 사냥에 나섰다. 김병만의 지휘 아래 삼각 포위 작전을 펼쳤고, 영훈이 기지를 발휘해 닭을 다시 유인했다.

결정적 순간에는 육준서가 맨손으로 야생닭 사냥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직접 야생닭을 손질해 숯불에 구웠다. 육준서는 “훈연인데? 천연 훈연!”이라며 감탄했고, 영훈은 “하루 종일 한 끼도 못 먹어 허겁지겁 먹었다. 너무 행복하더라”며 첫 끼의 감격을 전했다.

다른 팀들도 생존 방식에서 개성을 드러냈다. ‘팀 쉬카이’는 대나무 작살과 배낭 방수 커버를 활용해 물고기를 잡았고 생선탕까지 완성했다. ‘팀 요시나리’는 바나나를 채집했지만 떫은 맛에 고전했다. ‘팀 히어로’는 공복 16시간 끝에 불 피우기에 성공했고, 장작 속 애벌레로 허기를 달랬다.

이어진 미션은 100kg 통나무 씨름이었다. 영훈은 럭비 선수 출신 신야와 한일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깃발 0개였던 ‘팀 히어로’는 ‘팀 쉬카이’를 꺾으며 반격했지만, 결승에서는 신야가 히어로를 압도하며 일본팀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생존왕2’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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