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서 승무원으로…마이틴 최은수 “미련 있지만 행복하다”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보이그룹 마이틴 출신 최은수(29)가 승무원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최은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미련과 아쉬움이 없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지금 저의 삶에 충분히 만족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돌 활동 종료 이후 승무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최은수는 “2019년 활동하던 그룹이 갑자기 해체됐다. 저도 당일에 알게 돼 매우 당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사무직, 옷가게, 호텔 등 여러 일을 했다”며 “아이돌 활동 당시 일본 활동을 위해 배운 일본어와 영어를 살려 승무원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서류와 면접 준비 끝에 2024년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입사했고, 현재까지 2년째 근무 중이다.

최은수는 2015년 7인조 다국적 그룹 NPI로 데뷔한 뒤, 2017년 마이틴으로 재데뷔했다. 하지만 팀은 오래가지 못했다.

2018년 멤버 이태빈이 먼저 탈퇴했고, 김국헌과 송유빈은 2019년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다. 이후 팀은 같은 해 8월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최은수는 팀 해체 이후 군 복무를 마친 뒤 여러 직종을 거쳐 새로운 길을 선택했다.

아이돌 출신이 항공사 승무원으로 전향한 사례는 드문 편이다. 앞서 그룹 구구단 출신 하나(신보라)가 싱가포르 항공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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