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라스튜디오, 오컬트 공모전 ‘경계에 선 존재들’ 개최

7월24까지 단편소설 접수…기성·신인 작가 무대 확장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작가를 위한 글쓰기 도구 ‘노벨라(Novela)’ 운영사 노벨라스튜디오(이하 노벨라)가 오는 7월 24일까지 한국 오컬트 단편소설 공모전 ‘경계에 선 존재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성 및 신인 작가를 대상으로 오컬트 소재 ▲호러 ▲미스터리 ▲SF ▲판타지 등 200자 원고지 80~100매 분량의 단편소설로 접수 받는다. 당선작은 오는 8월31일 오후 5시 노벨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4편에는 상금 수여 및 단행본 출간을 진행한다. 이 중 한 개 작품은 숏드라마로도 제작될 계획이다.

노벨라는 매달 1만 명 이상의 작가가 꾸준히 글을 쓰는 플랫폼이다. 매일 소설책 150권 분량의 원고가 새롭게 작성되는 작가용 글쓰기 도구다.

특히 노벨라가 보유한 활성 창작자 풀을 활용, 차세대 한국 오컬트 IP를 직접 발굴하는 동시에 창작자에게 작품 개발과 발표 및 수익화에 대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영화 ‘파묘’ ‘악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무속·민속 신앙 기반 ‘한국적 오컬트’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받음에 따라, 이를 주제로 한 공모전을 마련했다.

문학·장르·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소설가 문지혁, 사마린 작가, 드라마 제작사 알트 스튜디오 왕지민 기획팀장, 한국영상대 박성환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문학적 완성도 ▲이야기 구조 ▲오컬트 호러 장르 감각 ▲콘텐츠화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노벨라스튜디오 방준혁 대표는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사람들은 합리 너머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 존재들의 이야기에 깊이 끌리기 마련”이라며 “오래된 이야기 자원을 품은 한국 오컬트는 동시대적인 장르다. 노벨라팀 내 창작 활동을 이어온 정다현 프로듀서가 기획한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글쓰기 도구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소재의 장르별 공모전을 이어가며 작가들의 이야기가 더 많은 독자에게 전해지게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벨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컬트 모임 ‘돌곶이요괴협회’와 협업해 제작한 ‘한국 오컬트 창작 위키’도 공모전 시작일인 지난 26일 공개했다. 이는 한국의 귀신·요괴·민속신앙·변신 존재 등 50개 항목으로 구성된 자료집이다. 응모자들이 이를 창작 과정에서 자유롭게 참고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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