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정확도·스코어 관리까지 한 권에 담은 실전 골프 바이블

클럽 챔피언 출신 박영목 저자 “스코어는 감각 아닌 이해에서 나온다”

[스포츠서울 | 김석재기자] 골프를 오래 친 사람일수록 한 번쯤 품어본 질문이 있다. “왜 프로들은 힘들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데 더 멀리, 더 정확하게 칠 수 있을까?”

신간 「과학과 원리로 도전하는 골프 베스트 스코어」(도서출판 참깨)는 이러한 궁금증에 정면으로 답한다. 단순히 스윙 요령이나 감각적인 레슨을 나열하는 기존 골프 입문서와 달리, 물리학과 운동역학의 관점에서 골프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설명한 실전 골프 지침서다.

저자인 박영목 작가는 서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사법 양 고시에 합격하고 경찰 총경과 대통령실, 국가정보원 등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진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동시에 크리스탈밸리CC 클럽 챔피언과 언더파 기록을 보유한 실력파 아마추어 골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저자는 골프 실력 향상의 핵심을 “감각이 아닌 이해”에서 찾는다. 왜 슬라이스가 발생하는지, 왜 힘을 빼야 비거리가 늘어나는지, 왜 정타가 장타로 이어지는지를 과학적 원리로 설명하며 아마추어 골퍼들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책은 드라이버와 아이언, 어프로치, 벙커샷, 퍼팅 등 골프 전 영역을 다루면서도 어려운 이론서에 머물지 않는다. 스윙 리듬과 템포, 체중 이동, 헤드스피드, 백스핀과 탄도, 코킹과 릴리스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실제 필드 경험과 유명 선수 사례를 통해 쉽게 풀어냈다.

특히 “골프는 힘으로 치는 운동이 아니라 리듬과 원심력으로 완성되는 운동”, “장타의 비결은 강타가 아니라 정타에 있다”는 저자의 철학은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다.

이 책은 기술서에 머물지 않고 골프를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태도와 집중력, 배려와 품격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저자는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신을 돌아보는 인생의 축소판으로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또 다른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측은 “초보자에게는 골프 원리를 이해하는 입문서, 보기 플레이어에게는 스코어를 줄이는 전략서, 싱글을 꿈꾸는 골퍼에게는 자신의 스윙을 점검하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과학과 원리로 도전하는 골프 베스트 스코어」는 300쪽 분량으로 출간됐으며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영목 지음 | 도서출판 참깨 | 300쪽 | 정가 22,000원

wawaki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