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멕시코는 우승을 원하는 완전한 팀이다.”

휴고 브로스 감독이 이끄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준비에 여념이 없다. A조 최약체로 꼽히지만,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남아공은 지난 7일(한국시간) 멕시코 파추카의 이달고 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치렀다.

당초 6일 예정이던 평가전은 남아공의 비자 발급 문제로 하루 미뤄졌다. TV 중계는 물론 관중도 없이 철저한 비공개로 진행됐다. 남아공의 1-0 승리로 알려졌는데, 루돌프 스페이드 자메이카 대표팀 감독은 1-1 무승부라고 말했다.

남아공은 오는 12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5일 홍명보호와 조별리그 마지막 맞대결한다.

브로스 감독은 “나는 (멕시코의) 베스트11 이름을 모릅니다. 누가 가장 위험한지 얘기해줄 수 없다. 모두가 위험하다”라며 “멕시코는 많은 움직임과 서로를 지지하는 완전한 팀”이라며 “멕시코가 경기하는 방식 때문에 월드컵에서 우승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최고의 수준을 보여야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무엇보다 브로스 감독은 1986 멕시코 대회에서 벨기에 대표팀 자격으로 멕시코와 개막전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그는 “절대 잊지 못할 매우 특별한 것이다. 나는 멕시코로 돌아왔고 다시 맞대결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