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영화 ‘와일드 씽’이 극 중 캐릭터 최성곤의 생일을 기념하는 이색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10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와일드 씽’은 오는 13일 ‘성곤탄신일 기념 특별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극 중 39주 연속 음악방송 2위에 머문 비운의 발라드 왕자 최성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성곤은 배우 오정세가 연기한 캐릭터로, 영화 개봉 이후 히트곡 ‘니가 좋아’와 함께 독특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별상영회는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13일 오후 1시 45분에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최성곤 생일파티’가 열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최성곤 생일카페’가 개최된다.

특히 영화 속 최성곤의 팬덤인 ‘곤듀’ 콘셉트를 살려 관객들이 드레스코드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참여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영화 속 세계관을 현실로 옮겨온 듯한 독특한 행사에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영회에 참석하는 관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굿즈가 제공되며, SNS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최성곤 응원봉’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응원상영회도 열린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수원(수원역), 부산본점, 김포공항 등에서 진행되는 응원상영회에서는 관객들이 자유롭게 노래를 따라 부르고 리액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극 중 혼성 댄스그룹 트라이앵글의 대표곡 ‘Love Is’와 최성곤의 히트곡 ‘니가 좋아’를 함께 부를 수 있어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연출될 전망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던 혼성 그룹 트라이앵글이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해체된 뒤,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