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보성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권역 중심 보건지소 운영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8일부터 북부 4개 면(복내, 겸백, 율어, 문덕)을 대상으로 권역 거점 중심 보건지소 운영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체계는, 지역별 생활권을 고려해 복내면을 중심으로 한 권역형 모델로, 복내보건지소가 상시 의과 진료를 제공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권역 내 나머지 3개 면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의과 진료를 담당하는 통합형 보건지소 체계로 운영된다.
복내보건지소는 상시 진료를 통해 주민들에게 만성질환 관리, 건강상담, 예방 중심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근 면 지역 주민들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어 북부권 1차 의료서비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권역 내 다른 3개 면에서는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진료를 담당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복내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한 권역형 운영체계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교통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학성 보건소장은 “권역 거점 중심 보건지소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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